성인대상 다문화교육으로 국내 조기정착과 취업기회를 넓힌다.

- 한국어 초·중급 및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 운영 -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낙현)은 오늘부터 금년 11월 중순까지 다문화가정(결혼이주자, 다문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초·중급 과정」과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한국어 초·중급 과정」에는 한국 문화와 사회규범 등의 이해부족에서 생기는 가족과 사회 갈등요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컴퓨터&스마트폰활용, 역사문화체험 등 실생활과 연관된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금년 11월 중순까지 운영하게 되며, 한국어 강의는 수준에 따라 초·중급반으로 나뉘어 각각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국적취득에 도움을 주는 한국어능력시험반(TOPIK)도 개설하여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은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취업에 관심이 많은 대상자 10~15명을 국적별로 선발하여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게 되며, 자격증 취득과정 외에도 강의시연·평가, 다문화 강사 역량강화 연수 기회 등을 마련해 향후 교육기관이나 평생교육기관에서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으로써 취업과 사회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낙현 평생교육원장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고, 한국어의 빠른 습득으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국내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의 문을 넓혀주고자 한다며 이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이에 맞는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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