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사라져 가는 우리 동네 이야기」마을史 편찬 발대식 가져

-마을사 편찬 사업 취지를 알리고 참여 청소년의 역량을 키워주는 자리 마련-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낙현)은 지난 4월 10일(토) 2021년 <사라져 가는 우리 동네 이야기> 마을史 편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2021년 <사라져 가는 우리 동네 이야기> 마을史 편찬 사업은 평생교육원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르신과 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업이다.

발대식에는 천안지역 고등학생 32명과 지도강사 5명, 자문위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사업소개와 청소년 역량강화 연수, 조별 사전모임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잊혀지고 사라지는 천안의 풍경>, <구술을 통한 역사쓰기: 구술 인터뷰의 준비와 실행>라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 연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인터뷰 기획, 구술자 선정, 인터뷰 요령 등 실질적인 활동에 필요한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된 조별 사전모임에서 지도강사와 학생은 주제를 정하고 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조사, 역할 분담 등을 협의하며 힘차게 활동을 시작하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이연우 학생(복자여고 1학년)은 “모집 안내문을 보고 학창 시절에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주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기억하고 싶은 장소나 이야기를 기록하여 내 이름이 들어간 책자로 나온다니 너무 설렌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