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힐링스테이, 동네 해미도서관’ 운영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힐링스테이, 동네 해미도서관’이라는 주제로 8종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동네 도서관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좋아하는 책 표지 또는 장면을 그리고 이유를 적어서 제출하는 ‘북커버 챌린지’, 포장된 책을 키워드만 보고 대출하는 ‘해미 블라인드북’, 책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적어서 응모하는 ‘마음을 담아 책선물’과 <푸른 사자 와니니> 원화 전시, 연체 지우개, 회원가입&가족결합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가을 한달 랜선 필사’는 집콕하는 주민들이 어디서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으로 참여하는 매일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5주간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독서 전문강사가 카카오톡으로 매일 아침 문학 작품을 보내주고, 참여자는 필사와 단상을 인증샷 업로드를 완료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중에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서관 대신, 관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찾아가서 이루어진다. 신유미 작가와 함께하며 피아노와 그림책이 어우러진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청소년의 꿈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윤병훈 관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 우리 동네에 있는 해미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미도서관 홈페이지(hmlib.cne.go.kr)와 전화(☎688-03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