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연수’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전양호)에서는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로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한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연수」를 3월 31일(금)에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남부평생학습관의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부지역 초․중․고등학교 188개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새학기 시작으로 바쁘신 중에도 96명이 참석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학교도서관 어떻게 운영할까?』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연수는 학교에서 사서교사가 아니면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연수 계획 단계에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강의내용을 편성하여 교사들의 호응이 더 좋았다.
 
  강의는 공주대부속중학교 임선영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 운영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처음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게 된 교사들을 위하여 학교도서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했고, 서울 관악중학교에서 독서교육을 담당하는 백화현 국어교사가 ‘학교에서의 독서 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예로 들어가며 강의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이소영(장수초)교사는 “도서관을 처음 맡게 되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학년 초에 이렇게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한 연수를 해주니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조금은 알 것 같다.”라고 했다. 염명선(오성초)교사는 “독서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도서관에서 어떻게 독서교육을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알게 된 것들을 우리 학교에서도 활용해 봐야겠다.”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남부평생학습관에서는 남부지역 평생학습의 중심 기관뿐 아니라, 독서교육을 위하여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은 물론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