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전양호)에서는 사이버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논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e-한자게임대회'를 4월 15일(토) 개최하였다.

'어린이 e-한자게임대회'는 남부평생학습관이 보유하고 있는 e-Learning 강좌의 하나인 한자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며 한자와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게임대회 구성은 독음맞추기, 훈음맞추기, 한자성어 맞추기의 3단계로 이루어졌다.

논산지역 10개 초등학교 39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어린이 e-한자게임대회'는 39명의 참가자가 2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루고 각조 성적 우수자(상위 25%이내자)가 본선에 진출하여 다시 한번 결승전을 치루어 순서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 중 1~3위 5명의 학생에게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장 상장과 상품을 해당 학교에 발송하여 시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대회 후 지급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이주현(청동초 6학년)학생은 '평소 책으로 한자공부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재미는 없었는데 이제는 학습관의 한자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공부를 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게임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 '게임처럼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어 한자공부가 재밌다.'고 말해 온라인 학습게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이러닝(e-Learning)이 새로운 인터넷 학습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남부평생학습관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남부지역 주민 누구나 지역간 계층간 벽을 넘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열린 평생학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