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 「장애우 관련 책 전시」운영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전양호)에서는 4월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테마가 있는 책 전시」두번째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주제로 ‘장애우 관련 책’을 4.17(월) ~ 4.23(일) 까지 전시하고 있다.

  ‘장애우 관련 책 전시’는 학습관이 소장한 책들 중 이용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 수필, 소설, 사진집 등 30권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 간단한 서평을 실어 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또한 전시하는 책을 포함한 학습관 소장 장애우 관련 도서 목록을 작성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여 떤 책이 있는지 몰라 접근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에게 장애우 관련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마음의 거리를 두고 때론 기피하게 되는 장애우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며, 전시하는 책들 중 시각장애우를 위하여 점자와 병행 표기된 책들도 있어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점자 체험의 기회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평생학습관에서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문학상 수상작 찾아 읽기’라는 테마로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1977년 첫 회부터 2006년 현재(30회)까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읽는 한권의 책, 책속으로 떠나는 기행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하여 지역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