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이 생활의 활력소!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전양호)에서는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회적·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우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독서편의를 제공하는 책 읽어주기 서비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06. 6. 20(화)간담회를 가졌다.

  ‘책 읽어주기 서비스’는 일주일에 1회 1시간씩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장애우 및 노인 분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써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독서 욕구를 해소시킴과 동시에 시사적인 이야기도 전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3개월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학습관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자원봉사자 9명 모두가 참여하였다.

  쌘뽈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신 전영자씨(논산시 취암동)는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로부터 인생에서 배우는 점이 더 많아 오히려 제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며 하반기 봉사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남부평생학습관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우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독서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의 책 읽어주기 서비스와 더불어 도서배달서비스 등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학습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