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학습관,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실시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에서는 장애인 독서편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책 읽어주기 서비스'를 위한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문헌정보관 특별활동실에서 3. 21(수)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습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책 읽어주기 서비스'는 자원봉사자가 1주일에 1회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 평소 몸이 불편하여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던 소외된 사람들에게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3. 27(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애인 책 읽어주기 서비스'에 참여 할 자원봉사자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봉사 경험을 서로 나누며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학습관 담당 사서 직원으로부터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과 '사회복지시설에서의 기본예절'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서은희씨(논산 취암동)는 "학습관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해보았지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는 처음이다"고 말하고 "평소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생각해 오다 책읽어주기 봉사자 모집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기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남부평생학습관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독서편의 증진을 위하여 '장애인 책 읽어주기 서비스'뿐만 아니라 '녹음도서서비스' 등 찾아가는 학습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