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요가 등 주말 프로그램 인기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에서 운영 중인 토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관심을 끈다.
 
  주 5일 근무의 정착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주말프로그램은 ‘가족요가’, ‘가족영화’, ‘로봇교실’, 미디어 논술‘ 등 8종으로 평균 출석률이 90%를 웃돌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가족요가'와 '가족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말 오후를 화목하게 보낼 수 있고, 초ㆍ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교실'과 '미디어논술'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으며,

  교복을 입고 오는 학생부터 농사일을 미뤄 두고 오는 농부까지, 수강생 계층이 매우 다채로운 '기타교실'은 제각기 다른 손으로 같은 음률을 고르며,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특히, 정감 넘치는 우리 그림의 해학과 풍자를 배우며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민화'를 올해 처음 개설하였는데, 현재까지 출석률 100% 행진을 이어나가며, 수강생들이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학습관 김규동 관장은 “주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즐겁고 유익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