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학습관으로 피서오세요
아동ㆍ유아열람실 등 새단장

 충남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아동ㆍ유아 열람실과 정기간행물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개방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관은 지난 7월 약 3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아동ㆍ유아열람실 공간을 넓게 확장하고 바닥타일을 교체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와 학습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관을 찾아 자녀들과 같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피하려는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학습관 3층에 위치한 디지털영상관에서는 방학동안 다양한 주제의 공포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습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학습관에 와서 책도 읽고 영화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고, 더위도 싹 잊는다. 이보다 더 좋은 피서지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남부평생학습관이 주민들의 곁에 있어 문화적인 삶이 매우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학습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동ㆍ청소년들이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