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을 통해 세대간의 문화적 통합 도모 -

〔 건강한 노년을 위한 은빛 춤사위 〕

  충남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은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약 3개월 일정으로 『우리춤을 이용한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8월 29일 학습관 다목적실에서 학습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남부평생학습관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4,400천원의 사업비를 갖고 추진된다.

  『건강한 노년, 은빛 춤사위』라는 부제를 갖고 시행되는 이 사업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완만하고 곡선적인 동작을 많이 이용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구성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개최예정인 학습관 주관의 남부지역 평생학습 축제 시 무대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규동 관장은 이날 개강식 치사에서 "본 프로그램의 개설이 문화의 소외지역에 있는 노인층에게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노인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공감으로 세대간의 문화적 통합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