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 책주머니'

예쁜 동화책 나눠 드려요!

  충청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에서는 다문화가정 독서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일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복주머니 책주머니' 증정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복주머니 책주머니'는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머니 속에 동화책을 읽어주는 CD와 함께 예쁜 그림이 가득한 동화책과 풍부한 상상력을  그릴 수 있는 그림도구들이 들어 있다.

 아장아장 엄마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 할머니의 따뜻한 등에 업혀 오는 아이, 아빠와 씩씩하게 뛰어오는 아이 등 25명의 참석자가 진행순서 내내 훈훈한 정감이 흐르고 다과회장에서는 읏음이 끝이질 않았다.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다는 욜난다 아시로씨(37세)의 자녀 조용호군(7세)은 책을 꺼내 들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책도 열심히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며 좋아했다 

또한 '책 읽어주기 서비스'는 자원봉사자가 매주 1회 가정을 방문하여 책을 읽어 주는 서비스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이 유익하고 많은 도움 된다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남부평생학습관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주머니 책주머니' 증정을 선착순25명을 12월 20일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책 읽어주기 서비스'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