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도 개관시간은 밤 11시까지」

남부평생학습관 「야간개관시간 연장사업」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은 이용자의 독서 생활 편의를 증대시키고 학습관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2007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야간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2008년에도 연장 시행하기로 하여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이나 학교에 가기 때문에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하여 평일 야간 개관시간을 아동 ․ 유아 ․ 종합 자료실, 정기간행물실을 22시까지, 성인 및 학생 열람실을 23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있다.

  그동안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만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은 평일 야간시간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겨울 저녁을 책과 함께 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학습관을 찾은 한 이용자는 "방학이라 아이들이 방안에만 있는것이 안쓰러워 데리고 나왔다. 밤늦게까지 하니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고를 수 있어서 편리하다."라며 "작년에 아이 방학숙제 하려고 왔었는데 저녁 6시가 넘어 책을 못 빌려 갔었다. 지금은 조금 늦게 와도 책을 빌려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하였다.

  학습관은 이밖에도 방학을 맞이하여 학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최신 자료를 빠르게 수집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성인을 위한 야간 평생학습 강좌와 야간 특별 강연 등도 열어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다각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