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관시간 연장 등 독서서비스 활발

  충남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이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등 충남 남부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55여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알차고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도서 8만3천여권과 DVD 등 디지털콘텐츠 등 7천4백여점의 자료를 구비하여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자원을 구축하고, 자료대출 등 독서진흥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년 7월부터는 책을 읽고 싶어도 직장이나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하여 평일 야간 개관시간을 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열람실은 밤 11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책을 직원이 방문배달하거나 택배로 제공하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독서서비스도 문화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독서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관 김규동관장은 “야간개관시간 연장을 통한 독서활성화와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증진을 계속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