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관시간 연장 등 독서생활화 앞장

  충남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에서는 82,000여권의 도서와 7,300여점의 디지털 콘텐츠 자료를 구비하고, 맞춤형 지식정보 및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이 찾고 있는 학습관은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더불어 행복한 배움터' 실현을 목표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정보를 제공하고자 ‘모바일 알림서비스’, ‘디지털자료실 및 사이버 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생활 운동을 위해 ‘1시민 1회원증 갖기’, ‘사서와 함께하는 1일 체험’, ‘작가와의 만남’, ‘독서감상문 공모’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 7월부터는 평일 야간개관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직장이나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책을 직원이 방문 배달하거나 택배로 제공하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서비스도 문화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독서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소규모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병원에 도서를 대출하여 주는 이동문고 운영과 수준별 독서 상담 등은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자료제공과 책 읽는 문화조성 등 지역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학습관 김규동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료 구입과 도서 나눔 기증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다양한 지식정보자원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