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은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더불어 행복한 배움터' 실현을 목표로 평생학습 증진 및 독서진흥에 노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8만2천여권의 도서와 7천3백여점의 디지털콘텐츠 자료로 지식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독서릴레이, 1시민 1회원증 갖기, 작가와 만남, 독서감상문 공모 등의 독서진흥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40여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알차고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는 충남교육청소속 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평일 야간개관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어, 직장이나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해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필요한 책을 배달하거나,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서비스와 소규모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도서를 대출하여 주는 이동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복지, 노인 및 장애인 요양시설 등을 찾아 미술치료, 우리소리, 책 읽어 주기와 6학급 100명 이하 초등 2개교에 어린이 마당극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입농산물 범람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마을에 평생학습 지원 및 봉사활동 등 농촌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학습관 김규동관장은 “야간 11시까지 개방된 도서관에 주민이 많이 이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