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하고 힘차게 출발

  충남교육청남부평생학습관(관장 정순국)은 ‘고객 감동, 행복추구,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목표로 남부지역의 평생교육 중심역할 수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으뜸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연중강좌의 확대(2강좌→10강좌)와 대상별 프로그램의 전문화 ㆍ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연간 220여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3월 개강예정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특히 지역과 연계한 생활공감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노인, 저소득층자녀,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 지역의 교육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남부지역(논산, 계룡, 부여, 서천, 금산, 청양)의 사회복지시설, 소규모초등학교, 지역학습관, 아동보호시설 등과 아울러 올해에는 군부대 간부를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프로그램 지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이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반, 책읽어주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한글, 셈, 수학, 독서논술을 주제로 찾아가는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신설하여 추진 예정에 있다.

  학습관은 시설 및 환경개선 부분에 있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용자용 열람대와 의자 교체, 관내 무선인터넷 설치, 야간개관 시간 연장(21시→23시)등 이용자 중심의 학습관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독서문화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상반기에 7천 여권의 신간도서를 조기집행하여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한번 읽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깨워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볼 수 있도록 ‘도서나눔전’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기증자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정순국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완화 및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올해의 사업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