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없이 좋은 “제2의 학교”
- 서부평생학습관, 열의로 가득찬 방과 후 공부방 개강 -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홍승오)은 지난 3월 13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을 개강하며 “더불어 학습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부방은 숙제지도에서부터 부진과목에 대한 학습지도 등 가정교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특별활동, 놀이활동, 문화활동 등의 예체능 학원의 역할까지 지원하여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제2의 학교”다.

  더욱이 학습자원봉사자들은 교통비 정도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영어활동, 글자지도,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의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규 수업 못지않게 수업 준비며 열의 또한 넘친다.

  홍승오 관장은 “다양한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도모하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습관은 방과후 공부방을 통해 가정의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갖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 개강 첫날 방과 후 공부방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