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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독서삼매경의 즐거움, "문고 3형제"
작성자
관리*
작성일
2007.04.02
조회수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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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의 즐거움, 서부평생학습관‘문고 3형제’덕에 알게 됐어요

 

“참새! 짹!짹!”, “딩동댕~”, “끼이~잉”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기업체에서 이렇듯 아침을 여는 소리는 신선하면서도 하나같이 다 다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각기 다른 소리에서 같은 소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서부평생학습관(관장 홍승오)에서 시작한 ‘문고 3형제’ 즉, ‘새싹문고’, ‘사랑문고’, ‘열린문고’ 로 인해서 말이다.

  예를 들면, 아침이 되어 한 가족이 각기 다른 곳으로 향해 하루의 시작을 여는 데 하나같이 책장을 넘기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네 살박이 막내 똘똘이는 어린이집에서 ‘새싹문고’의 그림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초롱이는 ‘사랑문고’의 위인전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 장남 길동이는 ‘사랑문고’의 교과논술 도서로, 그리고 가장인 아빠는 사무실에서 ‘열린문고’의 교양도서로 아침을 시작한다고 한다.

 

  서부평생학습관은 2005년도부터 교육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침독서 10분 운동’의 선도기관으로서 이미 2005년에 서산지역의 초․중․고 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아침독서운동과 관련된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006년에는 연수는 물론 서부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사랑문고’를 운영하여 지역의 아침독서운동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서산지역 초․중․고 54개교에 아침독서추진본부에서 발간하는 독서신문을 학급수에 맞게 배포하기도 하였다.

 

 2007년 새 봄과 더불어 서부평생학습관은 또 다른 시험에 도전을 시작하였는데, 학교에만 국한되어있던 ‘아침독서운동’을 지역사회 전반에 일반화하고자 ‘문고 3형제’를 탄생시킨 것이다.

 

  꼬맹이 ‘새싹문고’는 서산지역의 어린이집, 유아원,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를 1개월간 200권까지 대출해주는 제도로써 어려서부터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함이며,
  이제 2년째 접어드는 ‘사랑문고’는 서부지역 5개시군 초․중․고 235개교를 대상으로 아침독서운동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며 타시군의 희망학교인 경우에는 담당사서가 직접 도서를 배달해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맏형 ‘열린문고’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 관공서, 단체 등을 대상으로 1개월간 200권까지 도서를 대출해주는 제도로써 아침독서운동을 폭넓게 일반화시켜서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홍승오 관장은
“요즘 여러 가정에서 거실의 TV를 없애고 서재로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가정이 많다고 들었다. 한 가족이 모두 모여 저녁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오늘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또한 여기에 우리 학습관이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있다는 뿌듯함과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을까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혁신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의 독서혁신운동 정착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이밖에도 서부평생학습관에서는 ‘독서마일리지제’ 시행과 ‘책 사랑 페스티벌’ 개최 등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서부평생학습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질 수 있도록 해마다 부족한 도서구입비의 조속한 확보가 현실화되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사진 자료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가 새싹문고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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