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아이들의 즐거운 서울탐방기

- 서부평생학습관, 방과 후 공부방 어린이들 현장학습 실시 -

  충남교육청 서부평생학습관은 지역의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자녀의 기초학습지도 및 바른 정서 함양 교육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는 방과 후 공부방의 참여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한국의 수도 서울을 체험하고 탐방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날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경복궁을 눈으로 보고 관람하며 사회교과서에서 배웠던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과 가재도구 등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직접 관람하는 생생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전통 사물놀이 가락을 응용한 신명나는 난타(nanta)공연을 외국인들과 함께 관람하며 우리 문화와 수도 서울을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방과 후 공부방 김화자 강사(66세)는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소외감을 덜어주고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승오 관장은 소외된 어린이 뿐 아니라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다가 올 겨울 방학에도 교과 관련 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의 학교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공부방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