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즐겁게 놀면서 배워요”

- 영․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인기리 진행 -

  충청남도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에서 운영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 속에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뮤직가튼｣ 등 총 4가지 강좌로 생후 15개월에서 40개월의 아기들이 엄마와 함께 놀이를 통하여 감각, 사고력, 음악성, 영어, 수리력,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실 서산 등 충남 서부지역은 지역 여건 상 해당 연령 아기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악하다. 때문에 육아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 엄마들에게는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크다.

  서부평생학습관의 자녀와 함께하는 강좌는 이러한 갈증을 해결 해주고, 다른 교육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육 과정의 대부분이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하여 진행되므로 학습관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엄마가 직접 아기와 놀아주며 교육을 할 수 있다.

  아기가 웃으며 선생님을 따라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는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내 주변의 엄마들도 같이 참여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학습관 관계자는 “강좌의 특성상 정원이 한정될 수밖에 없어 많은 인원의 참여가 어려웠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 강좌에 대하여 추가 개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진설명 : 엄마와 함께 노래하며 보자기를 이용한 율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