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POOL제 시리즈① - 해미도서관을 가다 

- 컴퓨터 기초반, POP디자이너 프로그램 지원 -

   "인터넷을 배우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쇼핑도하고, 세금도 내보고 싶어요."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과 강사님의 정겨운 대화가 오고가는 이 수업은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에서 서부지역 평생학습프로그램 POOL제를 통해 지원받은 해미도서관의 컴퓨터기초반(매주 화,수,목,금 10:00-12:00) 수업모습이다. POOL제 프로그램인 컴퓨터기초반을 수강하면서 21명의 어르신들이 컴맹을 탈출하고 있다. 수강생의 대부분이 50세 이상인 만큼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강사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치실까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모습이다.

  한 편 다른 평생교육실에서는 주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POP디자이너 프로그램(매주 화, 10:00-12:00)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으로 당초 20명 정원에서 현재 30명이 넘어갈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강사님은 교육실을 돌아다니시며 수강생 한 명 한 명 꼼꼼히 지도해 주신다.

해미도서관 류재운(프로그램 담당자)은 "서부에서 지원해주신 강사님들이 꼼꼼하게 차근차근 어르신들을 가르쳐주시고 수강생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인기가 높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부평생학습관이 지원하고 해미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컴퓨터기초반과 POP디자이너 프로그램은 3월 10일(화)을 시작으로 6월 9일(화)까지 계속 운영된다.

<사진설명 : 컴퓨터기초반, POP디자인 수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