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교육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아

야간을 활용한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 시행

 5월을 맞이하는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의 홈페이지에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다.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여 깔끔하고 편리한 홈페이지로 재탄생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교직원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자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이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하여 교직원들의 발걸음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작년 송해철 관장이 부임하면서 서부지역 학교교육의 지원을 위해 시행한 여러 가지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은 서산을 위시한 서부지역 6개 시․군(서산, 태안, 당진, 홍성, 보령, 예산)의 교사, 일반직, 기능직, 학교회계직 등 직렬별로 다양한 교직원들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전부 오후 7시 이후 야간 과정으로 운영하여 서부지역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년에 실시하는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첫째. 전문성 신장 부문, 둘째. 어학 부문, 셋째. 예․체능(취미․교양)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성 신장 부문은 컴퓨터활용능력시험 2급 과정, 디지털 사진, POP(예쁜 글씨) A․B 등 주로 교육과정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어학 부문은 영어회화 강좌가, 예․체능(취미․교양) 부문은 포크기타, 스포츠 댄스, 수채화, 한국화, 소프트펠트, 풍선아트, 리본공예, 대금 등 총 13개의 다양한 강좌가 시행될 예정이다.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7일(월)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운영은 5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7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날(5월11일)에는 농협의 지원을 받아 금융상식 및 재테크를 주제로 무료 특강도 시행될 예정이다.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본인 부담의 유료지만, 과정당 3-4만원 정도로 학원 등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이런 유용한 프로그램을 왜 타 부처 기관에는 개방하지 않느냐는 지역 내 목소리가 높아 올 해는 교직원 외에 타 부처 기관에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은 “교직원의 능력 개발을 통하여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교육과 평생학습의 연계성 및 지원 강화로 교육기관 본연의 역할 정립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각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차후에도, 서부지역의 교직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특별연수기관 지정을 받아 방학 중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점 부여 연수도 4개 이상 시행하여 명실공히 서부지역의 교직원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사진 자료 『2008 교직원 능력개발 평생학습』중 한국화와 파워포인트 강좌의 수업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