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5월, 문학의 향기에 취하다
- 작성자
- 총무부운영자
- 작성일
- 2009.05.26
- 조회수
- 1348
- 첨부파일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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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학의 향기에 취하다
-서부평생학습관, '문화체육관광부 작가파견' 공모사업선정, 작가와 함께 한 작품낭독회 개최
“나무는 땅에 박힌 가장 튼튼한 못, 스스로 뿌리 내려 죽을 때까지 떠나지 않는다/ 만신창이의 흙은 안으로 부드럽게 상처를 다스린다”
소리 내어 읽으니 가슴속 더 깊은 울림으로 와 닿는다. 눈으로 읽을 때 놓친 단어들이, 행간들이 또 다른 의미로 말을 걸어온다.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은 지역주민들과 독서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용주 작가와 함께 하는 작품낭독회' 를 26일 오전 11시에 학습관 배움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낭독회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여건 개선 및 일자리 제공과 문학프로그램 보급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모한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사업으로, 우리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이 선정되어 진행 할 여러 사업 중의 첫 행사이다.
이날 낭독회에서는 지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유용주 작가와의 대담과 작품을 직접 낭송하는 시 낭송 시간이 이어졌으며, 동화구연가의 동화구연, 글가생이 독서회원들의 자작시들이 낭송되어 낭송회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5월 낭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유용주 작가와 함께 진행 될 사업으로는 ‘문학 아카데미’, ‘문학작품 낭독회’ , ‘책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창작 프로그램인「문학 아카데미」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동안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월 1회 개최 할「문학작품 낭독회」는 학습관에서는 물론 어르신들의 도서관이용 증진 및 여가생활 참여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서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학습관을 찾는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영어동화 읽어주기 등 「책읽어주기」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도서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평생학습관의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문헌정보부(668-005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