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교육원(성인성)은 20일(토) 논산계룡 중·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도서추천단원을 대상으로 북트레일러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에서 유래한 것으로,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로 새로운 방식의 독서 창작활동이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서를 선정하여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등 제작기획서를 작성한 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 각자 1~2분 정도의 북트레일러 동영상을 제작한 후, 한명씩 완성된 동영상을 소개하는 시사회를 진행하여 기획 의도, 관람 포인트 등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북트레일러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북트레일러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는데 호기심이 생겨 특강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강사님이 말씀해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영상을 제작해보니 책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동영상 편집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부평생교육원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잘 적응해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활용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