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매주 토요일이면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청소년들로 시끌벅적하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과 도서관, 청소년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한편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독서동아리」와 「“책 읽어주세요”청소년 봉사동아리」,「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등이 있다.

8월 12일 토요일 문화원에서는 3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 되었는데, 천안 관내 8개교 19명의 중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상반기 독서 후 제작한 북트레일러를 함께 감상해 보고 하반기 토론 도서를 함께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아산 5개교 15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세요”청소년 봉사동아리」는 ‘Seven blind mice’영어도서를 영유아 친구들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고등학교 4개 봉사팀은 어르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원고를 점검하고 자서전 작성 방향을 협의해 보았다.

이 외에도 학생교육문화원은 지속적으로 청소년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교육문화원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고 도서관에 머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