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9월 7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대공연장, 9월 21일은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 공연장에서 부여와 금산 인근 지역 초․중․고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2023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공연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중콘서트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지역의 공연장으로 찾아가 우수한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웅장하게 시작하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오버 더 레인보우”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작품 12”,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3, 4악장 등 다양한 곡을 생동감 있게 연주한다. 색소폰 최보윤의 호소력 있는 울림으로 시네마 천국 OST 중 “사랑의 테마”를 선보이고, 소프라노 고지완과 바리톤 길경호의 협연으로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 오페라곡을 들려준다. 교향악단과 협연자의 연주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학생들과 교감하고자 한다.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명노병 원장은 “학생들이 클래식 공연을 통하여 감동을 느끼고,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는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